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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우그룹 제2대 회장 신덕균 申德均 | Shin deok-gyu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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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15년 7월 11일 |
| 경성부 인사동 (現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 |
| 사망 | 1981년 9월 18일 (향년 66세) |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 |
| 국적 | |
| 본관 | 평산 신씨 (平州 申氏) |
| 호 | 운암 (雲巖) |
| 부모 | 아버지 신익상, 어머니 임춘옥 |
| 형제자매 | 형 신낙균 여동생 신영희 남동생 신종균 |
| 배우자 | 이순자 |
| 자녀 | 장남 신영길 차남 신영식 장녀 신정혜 삼남 신동호 |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삼우그룹 제2대 회장을 역임했다.
생애
| 젊은 시절[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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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9월 17일 서울 인사동에서 아버지 신익상과 어머니 윤춘심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29년 경성부 중앙고등보통학교[2]를 졸업한 뒤, 일본 도쿄의 주오대학(中央大学) 예과에 진학하여 상업과 경제 관련 과목을 수학하였다. 학업 성적은 우수한 편이었으나, 본과 진학을 앞두고 부친의 사업 확장을 도와주기 위해 조기에 귀국한다.
1932년 경성백화점의 점원으로 입사하며 진열, 회계, 납품 관리 등에 참여하였고, 1934년 삼우화학공업 설립 이후에는 창고와 재고관리, 유통망 구축 실무를 도맡았다. 1935년 삼우화학공업에서 출시한 화장수 '수안비'의 유통 전략을 주도하며 입지를 다졌으며, 해방 이후 일제에 협력했던 일본인 와타나베와, 독립한 김명식이 회사를 떠난 후에는 사실상 신익상의 2인자 역할을 맡아 그룹 내 주요 사업부문을 총괄하였다. 이후 1947년 출시된 '백조비누'의 전국 유통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며, 삼우의 유통 기반을 재편하는 데 기여하였다.
1950년 6·25 전쟁 발발로 삼우화학공업이 파괴되자, 아버지 신익상과 함께 부산으로 피난해 삼우상사를 설립하고 무역 사업에 뛰어들었다. 전후 전국에 흩어진 고철을 수집해 일본에 수출하고, 벌어들인 외화를 기반으로 중국 및 동남아에서 생활용품과 원자재를 수입하여 국내 공급망을 복구하는 데 앞장섰다. 1958년 아버지 신익상의 사망 이후 삼우그룹의 제2대 회장에 취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