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펼치기 · 접기 ] |
| 삼우그룹 창업주 신익상 申翼相 | Shin Iksang | |
|---|---|
| 출생 | 1880년 7월 25일 |
| 경기도 개성유수부 (現 개성시) | |
| 사망 | 1958년 12월 11일 (향년 78세) |
|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당동 | |
| 국적 | |
| 본관 | 평산 신씨 (平州 申氏) |
| 호 | 청연 (靑燕) |
| 부모 | 아버지 신두익, 어머니 윤춘심 |
| 형제자매 | 2남 2녀 중 차남 |
| 배우자 | 임춘옥 |
| 자녀 | 장남 신낙균 차남 신덕균 장녀 신영희 삼남 신종균 |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삼우그룹의 창업주이다.
생애
1880년 개성에서 태어난 신익상은 아버지 신두익과 개성상인이었던 어머니 윤춘심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나 꽤나 유복한 유년기를 보냈다. 우연한 기회에 일본으로 건너가 광산학교를 졸업하고, 귀국 후 서양인이 경영하는 광산의 직원으로 근무하였으나 퇴직하게 된다. 이후 상업은행에 근무하면서 거래 상인들과 친교를 맺고 상업에 관심을 가져 인사동 입구에 1914년 '동화상점'이라는 잡화점을 개점하였다. 당시 조선인이 운영하는 상점들은 상품을 일본의 제조공장에서 직접 수입하지 못하고 일본인 도매상에서 공급받아야 했다. 가뜩이나 서비스나 경영기법 면에서 밀리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도 부족하니 일본 상인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그는 일본인 상점에서 경험을 쌓은 조선인 점원을 스카웃하고, 세련된 진열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오사카에 상주 직원을 보내 직수입 통로를 열었다. 덕분에 덕원 상점의 매출은 가파르게 상승하게 된다. 그런데 최남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또 하나의 승부수를 던졌다. 조선 사람들에게는 매우 낯선 제도였던 정찰제를 시행한 것이다. 좋은 상품을 싼 가격에 팔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소비자의 신뢰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