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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 三友 | Sa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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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대한민국 (다국적 기업) |
창립일 | 1938년 10월 20일 |
창업주 | 박승배 |
회장 | 박태영 |
본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
규모 | 대기업 |
사업분야 | 화학, 생활용품, 산업기계, 반도체, 금융, 유통, 미디어 |
링크 | | | | |
역사
1915년 박승배 창업주가 경성부에 '경성상회'를 차린 것이 그룹의 시초이다. 설립 당시에는 포목점으로 시작했다. 당시 창업주였던 박승배는 넓은 안목으로 조선 내에서 생산되는 포목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생산되던 고가의 수입산 포목까지 취급하여 경성상회는 늘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전해진다.
경성상회는 종로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 1922년에는 서울에서 가장 큰포목점이 되었으며, 주력인 포목 외에도 귀금속 등 여러 잡화를 취급하며 사실상 준 백화점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다만 사업 과정에서 1909년 이토 히로부미 국민대추도회 발기인을 지낸 것을 비롯해 1940년 박승배 사장이 창씨개명을 하고 국방헌금을 내는 등 친일에 앞장섰던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