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 페가수스 No.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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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률 金紅栗|Kim Hongryul | |
출생 | 1997년 1월 14일[1] | (28세)
경기도 성남시 | |
거주지 | 경기도 고양시 |
국적 | |
신체 | 187cm, 93.4kg |
포지션 | 마무리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소속팀 | AUR 페가수스 (2025~) |
등장곡 | Metallica - Enter Sandman |
1.개요
AUR 페가수스 소속 우투우타 투수로 팀의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다.
2.선수 경력
2025년부터 AUR 페가수스에서 뛰고 있다.
2.1.2025 시즌
4월 15일 어울림투자증권 피닉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삼진 3개 KKK를 기록하며 시즌 6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아름그룹 김유진 회장이 직관을 했는데, 회장이 보는 앞에서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이다.
3.플레이 스타일
“김홍률이 마운드에 서면, 경기는 이미 끝난 거다.” 송학준 AUR 감독의 코멘트 |
김홍률은 AUR 페가수스의 마무리 투수이자, FBO 리그 전체에서 손꼽히는 강속구 마무리 투수다. 단순히 빠른 공이 아니라, 마운드에서 내려꽂는 듯한 직각 궤적과 끝에서 튀는 라이징 무브먼트 덕분에 타자들은 김홍률의 공을 제대로 컨택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김홍률은 피칭 스타일이 직선적이고 공격적이다. 볼카운트 상관없이 “한 방 먹일 수 있다면 직구로 간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9회에 공 10개 이내로 세이브를 따내는 퍼포먼스를 자주 보여준다.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도 수준급이다. 슬라이더는 손목을 거의 쓰지 않고 밀듯이 던지기 때문에 포심과 유사한 궤적에서 늦게 휘며, 스플리터는 투심처럼 떨어지는 궤적으로 삼진 결정구로 즐겨 사용된다. 그러나 김홍률은 이 변화구들을 정답지처럼 쓰는 게 아니라, 포심을 살리기 위한 “보조 장치”로 활용한다. 진정한 무기는 언제나 속구다.
정신력 또한 강철과 같다. AUR 페가수스가 1점 차로 앞서고 있을 때, 타자보다 관중이 더 먼저 안심하는 마무리다. 특히 경기장을 가득 메운 9회말, 관중이 “김홍률!”을 외칠 때 그가 보여주는 표정 없는 집중력은 상대팀 타자에게 “이건 그냥 끝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4.여담
등장곡으로 메탈리카의 Enter Sandman을 쓰고 있는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을 즐겨보는 사람들, 특히 90년대 후반 무렵부터 뉴욕 양키스의 팬이었다면 절대 모를 수가 없는 곡이기도 하다. 통산 652세이브를 기록한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의 현역 시절 등장곡이었기 때문. MLB의 또 다른 전설적인 마무리인 빌리 와그너 또한 현역 시절 이 곡을 등장곡으로 사용했었다. 다만 리베라의 아성이 너무 강했기에 상대적으로 묻힌 감은 없지 않아 있다.
- ↑ 빠른 생일을 적용하여 1996년생과 친구로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