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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오드 D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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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일 | 2001년 05월 10일 |
| 창업자 | 이예성(COO) |
| 대표이사 | 윤성진(CEO) [1] |
| 규모 | 대기업 |
| 사업분야 | IT, 엔터테인먼트, 금융, 유통 |
| 소재지 | 송도 다이오드 캠퍼스 인천 연수구 송도동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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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다이오드는 대한민국의 종합 IT 기업집단이다.
역사
창립
다이오드의 뿌리는 1997년,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던 당시, 카이스트에서 학위를 마친 이병준과 이예성[2]은 통신망과 정보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에서 소규모 기술 연구 스타트업팀 새로통신을 창립하였다. 새로통신은 초기에는 인터넷망 관련 연구와 실험적 웹서비스 개발에 집중했으며, 자사 서버를 기반으로 간단한 경제·금융 소식을 제공하는 웹사이트 '새로넷'을 운영하였다.
1999년, 이병준은 대학 시절 동료였던 이예성과 함께 새로통신을 법인화하고, 본격적인 상업 인터넷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새로넷은 실시간 뉴스 게시판과 게시판 기반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소규모 사용자층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술 상용화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01년, 기존 새로넷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던 이예성과 신임 경영 파트너 윤성진[3]은 새로통신으로부터 새로넷의 서비스 운영권을 인수했다. 같은 해, 세 사람은 협의를 거쳐 포털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다이오드 주식회사를 공식 설립하였다.
성장
2004년, 다이오드 주식회사는 포털 서비스명을 기존 '새로넷'에서 현재의 '다이오드'로 변경하고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이 시기 다이오드는 실시간 뉴스 서비스, 웹메일, 커뮤니티 게시판, 검색 기능 등을 포함한 종합 포털로의 전환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이미 국내 포털 시장은 네이버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양분하고 있었기에, 초기 점유율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2006년, 다이오드는 자체 검색엔진 개발 조직인 '다이오드 랩스(DIOD Labs)' 를 신설하여 검색 기술 고도화에 집중했다. 이 시기에 다이오드는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사용자 행동 기반의 추천형 검색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하며 기술적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 기반으로 2008년에는 맞춤형 뉴스 추천, 지역 기반 검색 서비스 등 부가 기능을 출시해 점차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2010년대 초반, 다이오드는 인공지능 기반 검색과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를 자사 플랫폼에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특히 2012년 도입된 검색 추천 시스템 'D-Engine'은 검색 응답 속도 및 개인화 추천 기능에서 경쟁 포털을 상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일일 방문자 수가 빠르게 증가했고, 중소 언론사 및 콘텐츠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2013년에는 모바일 전용 포털 앱을 출시하여 스마트폰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당시 모바일 전환에 늦었던 경쟁사들과 달리, 다이오드는 모바일 인터페이스와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결합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이 시기 다이오드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220% 증가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5년, 다이오드는 기존 법인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포털 서비스 부문과 플랫폼 서비스 운영 부문을 자회사 다이오드(주)를 설립해 분리했다. 이를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교통·커머스·콘텐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장기 전략을 공식화하였다.
디지털 플랫폼 확장
다이오드는 2011년, 전자상거래 플랫폼 다이오드 마켓을 오픈하며 커머스 시장에 진출했다. 다이오드 마켓은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별 맞춤 상품을 제시하고, 중소 셀러와 브랜드 입점을 적극 유도해 빠르게 성장했다.
2016년, 배달 플랫폼 기반 스타트업 '잇디컴퍼니'를 인수해 배달 플랫폼 '다이오드잇츠'를 론칭하였다.
같은 해, 다이오드는 통합 대중교통 플랫폼 '알타'를 출시하였다. 당시 알타는 꾸준한 확장을 통해 버스·지하철·KTX 등 전국 교통망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해 실시간 경로 탐색, 예약 및 결제를 지원했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자체 개발한 교통 데이터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지방 교통망과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수도권 외 지역 사용자층을 확보한 점이 시장 확대의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금융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18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다이오드 페이를 출범시켰다. 다이오드 페이는 교통, 배달, 쇼핑 등 다이오드 생태계 전반과 자연스럽게 연동되는 결제 인프라로 설계되어 이용자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했다.
문화·콘텐츠 사업 확장
2014년 이후, 다이오드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및 디지털 콘텐츠 산업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였다.
그 출발점은 종합 콘텐츠 제작사 마바사 인수였다. 마바사는 이미 국내외 플랫폼에 다수의 인기 IP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다이오드는 이를 자사 포털 및 커머스 서비스와 연계하여 IP 중심 생태계를 구축했다. 웹툰·웹소설을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 공연 등으로 확장하는 멀티 콘텐츠 전략은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2016년대 후반에는 음원·영상 스트리밍, 영상 제작, 디지털 공연 등으로 사업을 넓히며, 엔터테인먼트 자회사들을 하나로 묶은 다이오드엔터테인먼트를 중간 지주사 형태로 설립했다.
이어 2018년 말, 당시 대형 연예 기획사 퍼센트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퍼센트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아티스트와 방송·공연 기획 역량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다이오드는 음악·공연·매니지먼트 사업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었다.
전성기와 위기
2020년대 초반, 코로나19 범유행은 아이러니하게도 다이오드의 급격한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온라인 쇼핑, 비대면 결제, 배달 서비스, 콘텐츠 스트리밍 등 주력하던 사업들이 최고매출을 기록했다.
2023년 이후 내수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경쟁 플랫폼들의 등장 및 글로벌 빅테크들의 국내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점진적인 위기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예전부터 지적받던 사업 구조가 여전히 국내 중심에 치우쳐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된 것이다.
경영진
역대 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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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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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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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목록
지주회사
- DNX : 지주회사
IT·전자
- 다이오드(주) : 다이오드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와 계열 플랫폼들을 운영하는 다이오드의 중심 회사이다.
- 다이오드IOT : 스마트홈 및 홈네트워크 서비스 운영.
- 다이오드월딩 : 다이오드 산하 IDC 회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 다이오드웰니스 :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
게임
핀테크
- 다이오드페이 : 간편결제 등 핀테크 사업 담당.
커머스·배달
교육
모빌리티
- 다이오드모빌리티 : '알타' 등 다이오드의 교통 플랫폼 사업 담당.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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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오드엔터테인먼트 : 다이오드의 엔터테인먼트 계열 중간지주회사로, 각종 콘텐츠 유통과 제작을 담당한다.
- 디픽쳐스 : 영화 배급사.
뮤직 부문
웹 콘텐츠 부문
에이전시 부문
- 퍼센트엔터테인먼트 : 연예 기획사
- 테이비온 : 연예기획사
- 블루라인액터스 : 연예기획사
- 레이블S : 연예 기획사
- 그랜드씨엔터테인먼트 : 연예기획사
- 마바사엔터테인먼트 : 연예기획사
- 빅햄크리에이티브 : MCN
스튜디오 부문
- 디픽쳐스 : 영화 배급사.
- 다이오드어드벤처 : 다큐멘터리 제작사
- 터콰이즈하우스 : 드라마, 예능 제작사
- 코코넛브라더스 : 드라마 제작사
- 림픽쳐스 : 애니메이션 제작사
- 인더스크린 : 영화 제작사
- 스튜디오다랑 : 영화 드라마 제작사
스타트업·투자
기타
여담
현재는 파산하고 없어진 (주)새로통신의 피을 이어받는 기업이다. 다이오드는 새로통신에서 운영하던 '새로넷'을기반으로 한 포털 사이트이다. 그 외에도 새로에듀, 다이오드게임즈도 새로통신의 계열이었던 기업들을 전신으로 하는 계열사이다.
일본 기업과의 협력 및 교류가 많은편이다. 지주회사인 다이오드(주)의 2대 주주가 일본의 라쿠텐 그룹 주식회사이다.
본사 사내식당이 맛집으로 유명하다. 방송프로그램과 뉴스에 소개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