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백화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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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span="3" style="background: #232323; color: #FFF;" | <div style="margin: 4px 0px;">{{글씨 크기|16|차세대백화점}}<br><div style="margin: -3px 0px;">次世代百貨店 | CHASEDAE DEPARTMENT STOR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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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차세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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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4일 (월) 13:53 기준 최신판


차세대백화점
次世代百貨店 | CHASEDAE DEPARTMENT STORE
기업명 국문: 차세대백화점
영어: Chasedae Department Store
한자: 次世代百貨店
국가 대한민국_국기.svg 대한민국 (다국적 기업)
창립일 1908년 6월 28일 (116주년)
창업주 신익상
회장 신재민
규모 대기업
유형 복합기업, 기업집단, 다국적 기업
매출액 128조 6,245억원 (2024년 12월 31일 기준)
영업이익 8조 4,479억원 (2024년 12월 31일 기준)
공정자산총액 144조 3,629억원 (2024년 12월 31일 기준)
시가총액 174조 144억원 (2024년 12월 31일 기준)
소재지

삼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685-701
링크

1.개요

2.역사

신익상이 1919년 종로에 귀금속, 양품잡화, 화장품, 학용품 등을 취급하는 동화상점이라는 잡화점을 개점한 것을 모태로 한다.

당시 한국인 상점들은 제조 공장에서 직접 상품을 수입하지 못하고 서울의 일본 도매상에게 상품을 공급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 상인들의 경쟁 상대가 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신익상은 경험이 많은 점원을 오사카에 보내 상주토록 하고 일본 공장 제품을 직수입하였다. 이렇게 신익상의 동화상점은 좋은 상품을 값싸게 판매한다는 소문이 시중에 퍼지면서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큰 잡화상으로 발전하였다. 1924년에는 함흥, 대구, 전주, 광주, 나주, 순천, 목포에 지점을 설치하여 사업을 확장시켰고, 1931년에는 종로에 4층 건물을 전세로 얻어 경성백화점을 개점하였다.

경성백화점은 여전히 일본인이 경영하는 백화점에 비해 규모나 자본력에서 열세였을 뿐만 아니라 고객 유치 방법도 뒤떨어졌었다. 신익상은 경성백화점을 미쓰코시 백화점 못지않은 현대식 백화점으로 만들기 위하여 점포 내의 진열과 장식에 특히 중점을 두어 개선하였다. 또한 200여 종업원을 모두 일본인 백화점의 종업원에 뒤지지 않게 훈련시켰고, 손님을 대할 때도 친절하게 하도록 교육하였다. 종업원 중 절반을 여성으로 채용한 다음 그들에게 깨끗한 의복을 입혀 손님에게 친절과 봉사를 다 하도록 힘썼다. 이러한 친절과 서비스 정신은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경성백화점의 특색은 품질이 좋은 제품을 값싸게 판매한다는 전략이었기 때문에 오사카, 고베 방면의 직수입망을 더욱 튼튼하게 하였다.

1932년에는 만 2년 동안 유지되던 금본위제가 폐지되는 바람에 곧바로 일본에서의 금 수출이 금지되었다. 이 조치로 금은 등 귀금속과 여타 상품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금은을 중심으로 하는 경성백화점은 매장과 창고에 잔뜩 쌓였던 재고품으로 전에 없던 호황을 누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