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31번째 줄: 31번째 줄:
|-
|-
|}
|}
 
{{목차}}
==역사==
{{-}}
== 역사 ==
1915년 박승배 창업주가 경성부에 '경성상회'를 차린 것이 그룹의 시초이다. 설립 당시에는 포목점으로 시작했다. 당시 창업주였던 박승배는 넓은 안목으로 조선 내에서 생산되는 포목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생산되던 고가의 수입산 포목까지 취급하여 경성상회는 늘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전해진다. 
1915년 박승배 창업주가 경성부에 '경성상회'를 차린 것이 그룹의 시초이다. 설립 당시에는 포목점으로 시작했다. 당시 창업주였던 박승배는 넓은 안목으로 조선 내에서 생산되는 포목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생산되던 고가의 수입산 포목까지 취급하여 경성상회는 늘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전해진다. 


경성상회는 종로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 1922년에는 서울에서 가장 큰포목점이 되었으며, 주력인 포목 외에도 귀금속 등 여러 잡화를 취급하며 사실상 준 백화점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다만 사업 과정에서 1909년 이토 히로부미 국민대추도회 발기인을 지낸 것을 비롯해 1940년 박승배 사장이 창씨개명을 하고 국방헌금을 내는 등 친일에 앞장섰던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 
경성상회는 종로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 1922년에는 서울에서 가장 큰포목점이 되었으며, 주력인 포목 외에도 귀금속 등 여러 잡화를 취급하며 사실상 준 백화점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다만 사업 과정에서 1909년 이토 히로부미 국민대추도회 발기인을 지낸 것을 비롯해 1940년 박승배 사장이 창씨개명을 하고 국방헌금을 내는 등 친일에 앞장섰던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 

2023년 11월 3일 (금) 02:33 판

[ 펼치기 · 접기 ]
삼우

三友 | Samoo
국가 대한민국 (다국적 기업)
창립일 1938년 10월 20일
창업주 박승배
회장 박태영
본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규모 대기업
사업분야 화학, 생활용품, 산업기계, 반도체, 금융, 유통, 미디어
링크 | | |

역사

1915년 박승배 창업주가 경성부에 '경성상회'를 차린 것이 그룹의 시초이다. 설립 당시에는 포목점으로 시작했다. 당시 창업주였던 박승배는 넓은 안목으로 조선 내에서 생산되는 포목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생산되던 고가의 수입산 포목까지 취급하여 경성상회는 늘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전해진다. 

경성상회는 종로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 1922년에는 서울에서 가장 큰포목점이 되었으며, 주력인 포목 외에도 귀금속 등 여러 잡화를 취급하며 사실상 준 백화점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다만 사업 과정에서 1909년 이토 히로부미 국민대추도회 발기인을 지낸 것을 비롯해 1940년 박승배 사장이 창씨개명을 하고 국방헌금을 내는 등 친일에 앞장섰던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