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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시계의 난 (가제) ==
== 2022년: [[시계의 난]] ==

2022년 7월 23일 (토) 16:01 판

  • 이 페이지는 방송동호인 카페 '브로디스크|Brodisk', 가상방송 카페 '한국가상방송카페'의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가상방송의 역사는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FBN과 관련된 역사, 사건사고는 FBN 가상방송네트워크, FBN 가상방송네트워크/사건사고 참고.

2006년: 가상방송의 시작

2006년, '내가 만드는 새 미디어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만들어진 방송동호인 카페 '브로디스크|Brodisk(이하 '브로디스크')'는 당시 컴퓨터 시스템의 미비, 미성년자가 대부분이었던 회원 문제로 영상 및 음성자료 대신 사진 자료의 비중이 높았다.

그러다가 2006년 3~4분기 즈음, 'TBC 동양방송이나 iTV 경인방송의 TV채널이 부활하면 편성표는 이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회원들의 창작으로 만들어진 가상편성표들이 여럿 올라오고, 이후 회원들이 자신들만의 방송국을 만들면서 이것이 '가상방송'이라는 형태로 발전하게 된다.

2006~7년: 1차 전성기

유키의 STV 서화방송, ㄱㅂㅈ의 SKY/ANN 등을 필두로 기틀을 잡기 시작한 가상방송은 얼마 되지 않아 Ihy3942가 한국가상방송광고공사를 설립하면서 '가상방송 붐'을 예고하게 된다. 이후 TV RAINBOW, JBN 중앙방송공사(후에 공영방송 자격을 박탈당하며 'JBN 중앙방송'으로 개칭), SCB 서울중앙방송, KHT 한국역사TV(후에 PBN이라는 이름으로 개칭 후 종합편성 지상파로 개편), NTR 서울TV(현재의 CBC 중앙방송) 등 수많은 가상방송사가 설립되면서 가상방송의 1차 전성기가 찾아오게 된다. 한창 전성기때는 하루에 글이 십수개가 올라오는 등 엄청난 글리젠을 자랑했을 정도.

이때의 특징 중 몇 가지를 짚어보자면, 가상방송들은 보통 실존방송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컨텐츠를 제작하기 마련인데, 이 당시에는 저작권 관련 문제로 한국 방송자료 업로드의 비중이 적었고 일본 방송자료가 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위에 언급된 가상방송사들 중 많은 방송사들은 일본의 방송자료를 바탕으로 가상방송 영상물, 편성표 등을 제작했다. Sign-on, Sign-off(방송시작, 방송종료) 영상을 주파수와 호출부호를 언급하는 일본식으로 제작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시. 또한 다른 장르의 프로그램에 비해 뉴스 영상물의 업로드가 높았다.

가상국가에서의 가상방송

한편으로는 가상방송이 발전하면서 그와 동시에 많은 가상국가가 생겨나기도 하였는데, 이 당시 N.B.C.('브로디스크'의 당시 명칭)에서 활동하던 많은 가상방송사들은 평법국, 이화국, 인강국, 설구국등의 가상국가에 진출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였다. '가상방송을 위해 만들어진 가상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며, 수많은 가상국가가 만들어졌다 사라지기도 했다. 이때 만들어진 가상국가들은 2019년 현재 거의 대부분 모습을 감추었다.

한가협의 탄생

2007년 8월 17일, 당시 GTN 운영자였던 자이언츠는 가상방송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가상방송협회(이하 '한가협') 회원을 받기 시작했고, 6일 뒤인 8월 23일 가상방송협회의 첫 이사회를 열며 한가협의 시작을 알렸다. 이 당시 자료를 살펴보면 225아재의 활동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2007년 10월 수도권 채널 과밀화로 인한 신규 수도권 방송사 심사 제도 실시, 협회 임원진 구성 등 '협회'의 모습을 갖춰나가기 시작했다.

2008년: KVBC로의 분리

2007년 말 새로 창설된 RBS 한서울방송, 채널윈드 등의 유입으로 2차 전성기를 맞이하려는 찰나, N.B.C. 카페가 법무법인 사칭 피해, 타 커뮤니티와의 갈등 등의 사건을 겪게 되며 당시 부매니저였던 병점이 사퇴하는 파행을 빚게 된다. 이후 N.B.C. 카페가 여러 갈래로 쪼개지며 가상방송 부문은 2008년 5월 6일 생성된 '한국가상방송카페(이하 'KVBC')'로 이관된다.

위기가 있었지만 KVBC에서 여러 방송사들이 꾸준히 활동하며 다행히 침체기가 오지는 않았다.

2009~10년: 안정기

2009년에도 기존 방송사와 신규 방송사들의 유입으로 안정을 찾아간다. 2010년에는 구 STV 서화방송 운영자였던 이로하가 가상방송계에 복귀하면서 CTV 창원방송을 창설한다.

2011년: 과도기

2011년에는 KVBC에서 기존에 있던 나이제한 제도를 폐지하여 조금 더 나이가 어린 미성년자 회원들이 유입되었다.

내사랑써니 사건

"야 나 부자다!"
내사랑써니가 당시 KVBC 회원이었던 CandyGoon에게 보낸 쪽지 내용

그런데 이 와중에 KVBC에서 사건이 하나 터지는데, 바로 이제는 이종국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닉네임 내사랑써니의 깽판 사건(...).

당시 이종국은 내사랑써니라는 닉네임으로 KVBC에 가입, JBTN이라는 제주 지역 지상파 방송사의 방송을 승인받고 활동을 시작했는데, <티아라의 예스코트>라는 프로그램에서는 2조 상금과 대법관 임용, <소녀시대의 찿아라! 경찰관>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경찰공무원 임용이라는 말도 안되는 우승 조건을 내거는 바람에 활동정지 1개월의 처분을 받게 되었다. 이 사건이 여기까지였으면 '그냥 이때 이런 회원도 있었지'하면서 지나가는 정도에 그쳤을 것이다. 그런데...

파일:야나부자다.png 당시 매니저에게 보낸 쪽지로 상금은 제 연봉, 제 수익은 230조원으로 부자, 세종대왕 18대 후손이라서 부자라는 말도 안되는 개드립을 쳐버린다(...) 거기에 상술된 내용처럼 캔디군이라는 회원에게 야 나 부자다! 라는 내용의 쪽지를 보내는 등의 진상짓을 벌이며 결국 영구탈퇴조치. 이 사건 때문에 가입연령제한 제도가 한시적으로 재도입된 적이 있었다.

TV-PDS에서의 가상방송

2010년 경 창설된 방송전문카페 'TV-PDS'에서도 가상방송 게시판이 있었는데, 무심사로 자유롭게 가상방송사를 세울 수 있는 2006년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2012년

한가협 사태

2012년에는 TV-PDS와 KVBC를 동시에 활동하는 회원들이 증가했는데, 이때 KVBC는 가상방송 활동을 타 카페에서는 금지하고 있던 터라 TV-PDS에 있던 가상방송국 게시판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게 되었고, TV-PDS 출신 회원들은 기존의 체계적인 KVBC 시스템에 적응을 못하고 언쟁을 벌이면서 양측간 충돌이 빚어지는 사태가 발생되었다.

2013년

noname01 영구탈퇴 사건

2013년 KVBC는 미활동 방송사 정리차원에서 불시점검(...이라고 하였지만 사실상 예고점검의 형식)을 진행하였는데, 이 중 CAN이라는 종합편성채널을 운영하던 noname01이 "면허 박탈로 인한 불명예를 피하기 위해 면허를 자진 반납하여 재기를 노리겠다"는 요지의 협회 불시점검 행동에 반하는 행위를 하여, 영구 탈퇴 및 재가입 불가 조치가 취해졌다. 당시 채팅로그 기록을 보면 편성표 작성 마감시간이 코앞인데도 불구, 채팅방에서 계속 한탄을 하면서 시간 까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설의 막장방송 탄생

2013년 5월 18일, TV-PDS의 225prima(이하 225)는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군들에 대항한 군인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로 자기 가상방송 메인뉴스에 앵커들을 군복을 입어서 기념하는 형태로 방송했었다. 무슨 국방뉴스도 아니고 이외에도 여러가지 막장짓을 저질렀지만 뉴스에서 앵커들을 군복 입혀서 뉴스를 전하게 하는 경우는 가히 레전드라고 봐도 여한이 없을것이다.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으나 동년 10월 뒤늦게 논란이 되면서 이전 막장짓을 통틀어 매니저는 225에게 영구탈퇴라는 조치를 내렸다. 이에 반발한 225는 이후 우리 모두의 가상방송국이라는 유령카페를 세웠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나본지 방치중이다.

2014년: FBN의 시작, 그리고 깽판 리턴즈

2014년 7월, TV-PDS에 있던 가상방송 부문이 FBN으로 분리되었다.

이종국 CENTRAL 사건

이 해에 KVBC에서는 내사랑써니라는 닉네임으로 2011년에 영구탈퇴를 먹은 전적이 있는 이종국이 다른 닉네임으로 가입하여 다시 깽판을 쳤다(...). 이번에는 선거방송에 중계차 130대 동원, 보도채널에 '보캬부라 천국'이라는 선정성 짙은 예능프로그램을 편성하며 한바탕 난리가 났고 징계위원회가 열렸다.

이 때문에 3,000만원 과태료라는 징계를 받게 되었는데, 이종국은 "혹시 진짜로 3000만원 내야하냐"라는 명언을 남기며 KVBC 회원들에게 그의 이미지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 인간은 GNB라는 수도권 지상파 매각 심사에도 참여했는데 만약에 이종국이 GNB를 인수했다면 죄없는 방송사 하나 날릴 뻔 했다.

파일:CENTRAL전단지.jpg 전설의 전단지 화형식

이천십사년 매니저님 여기 올라와있는 사진 전부다 내려주시겠습니까? 사진만 보면 눈물이 날려고 합니다.ㅠㅠ
화형식에 대한 이종국의 반응

그리고 처참한 결말을 맞이했다 카더라.

김은석 국가련(국민가상방송연합회) 깽판 사태

국민가상방송연합회 깽판 사태 문서 참조.

2015년: FBN-KVBC의 통합, 함께하는 가상방송 커뮤니티의 시작

FBN이 TV-PDS로부터 부분독립하고 몇개월이 흐른 2015년 5월, KVBC측이 FBN과 통합제의를 하자는 제안이 들어왔다. 그동안 FBN을 운영하면서 KVBC 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는 점, KVBC측도 더이상의 운영은 힘들다는 입장을 표명한 만큼, 가상방송 카페계의 통합이 절실해 보였다는 판단이 들어서 통합제의를 한걸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FBN을 존속으로 통합을 하기로 결정, 2016년 8월 25일에 최종적으로 통합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통합 절차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분리되었던 가상방송 커뮤니티가 함께 화합하는 가상방송 커뮤니티의 시작을 알리는 기폭제가 되었다. KVBC에서 활동한 방송국들중 FBN으로 이관된 방송국들이 FBN에서도 활동중이다.

통합 후 KVBC 카페는 FBN 2군카페 겸 그동안의 가상방송 역사를 모두 모은 가상방송 기념관 형태로 운영방향을 지정했으며, 현재는 2군카페 비중이 조금 줄어든 상황이라 가상방송 기념관 형태로 운영중이다.

통합절차 연혁

  • 2015.4 - KVBC측이 FBN-KVBC 카페통합을 제안.
  • 2015.5.5 - FBN이 TV-PDS로 부터 공식적으로 분리. 이와 동시에
  • 2015.6.1 - KVBC 소속 방송국 FBN 이관작업 실시 (~6.15)
  • 2015.7.30 - 통합에 대비해서 미활동 방송사를 정리하기 위해 FBN 내 재허가 심사 시작.
  • 2015.9.15 - FBN 내 재허가 심사 종료.
  • 2016.8.11 - KVBC 매니저를 현직 FBN 매니저로 위임작업 시작
  • 2016.8.25 - KVBC 매니저 위임작업 완료.

2016년: 전설의 메일테러 사건

2016년 4월, FBN 운영진은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다.

파일:KakaoTalk 20210115 201531383.jpg

생뚱맞은 내용도 그런데, 문제는 이 메일이 FBN 운영진들 뿐만 아니라 브로디스크, 브로드인포 등등 방송카페 중에서 주요한 카페의 운영진들에게 발송되었다는 점이다. 당연 이 메일을 받아본 사람들은 충격을 주었고, 하나같이 입을모아서 강경대응 하는걸로 결의를 맺었다. 그중 당시 부매니저는 위에 나온 메일주소로 답신을 보냈으나, 메일을 보내고 바로 계탈해서 튀었기 때문에 메일은 가지 않았고, 대신 위 메일의 이름을 딴 김은석의 원래 메일주소를 이용해서 답신을 보냈다. 시간이 흐르고 김은석의 답신이 도착했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파일:KakaoTalk 20210115 201540716.jpg 당시 게시자가 보낸 답신내용도 있는데 이건 무시하자

전체적으로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내왔다. 당연히 이 메일내용을 본 피해자들은 그동안 해온것이 많았던지라 이 메일내용을 전반적으로 믿지 않았고, 참다못한 한분은 이에대한 답신을 반말까고 보냈다고 한다. 그렇게 답신을 보내고 약 1시간이 흘러 또 도착한 메일 하나.

파일:KakaoTalk 20210115 202315706.jpg

나는 니놈들 보다 더 높은 신이거든~~
나를 불행하게 만든 쫑이 패당, 리베르 패당, 레이 패당은 지옥이나 가라!
위 메일내용에 나오는 마지막 안부

또 한번 FBN 이외 카페의 운영진들에게 위 사진과 같은 메일을 발송하면서 확실시 되었다고 한다. 더군다나 답변을 발송하고 또 토라졌는지 새롭게 계정을 파고 저 메일을 보냈다가 계삭하고 튀는 행위가 나왔다는 점에서 메일을 받은 운영진들은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고 한다. 이후 글 작성자 본인을 비롯한 메일 받은 일부 사람들은 해당 키워드를 스팸처리하거나 해당 메일주소를 스팸처리 함으로서 2차적인 피해를 방지했고, 이 일을 계기로 김은석은 계탈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번에는 이종국 이라는 명의로 메일테러가 자행되었고, 이 메일테러는 방송카페계에서 듣기로는 2018년경까지 계속 이어져 왔다고 카더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메일테러를 접한 이종국도 완전 부정했고 실제로 경찰서가서 신고하려다가 빠꾸먹었다고 한다. 가상방송계 에서는 2017년경까지 지속되었으며, 이후 운영진들이 이에대한 대응을 하다보니 이후 테러메일을 보내도 한번도 못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메일테러에 대한 증언이나 자료가 남아있으신 분들께서는 추가바람.

2021년: NBS의 11111 등 운영자에 의한 허브농단 의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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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계의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