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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으며, 경기도 파주시에 윤전 공장을 두고 있다.
본사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으며, 경기도 파주시에 윤전 공장을 두고 있다.
= 성향 =
각기 다른 성향의 언론사들로부터 나온 기자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된 신문인 만큼 정치 현안에 대한 논조는 중도에 가깝다. 경제와 관련해서는 일관되게 시장 경제와 자유 무역주의를 옹호하고 정부의 시장 개입과 각종 규제에 비판적인 논조를 보인다.
애초에 국내 정치를 다루는 기사가 종합 일간지 치고는 꽤 적다. 창간 취지가 취지인 만큼, 여타 일간지들의 1면을 장식할 만한 톱 뉴스들조차 제세일보에서는 아예 싣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여야 정치인 들의 말말말이나 당권 다툼과 같은 토픽은 아예 실리지 않는다고 봐도 좋다. 때문에 여야 양쪽 지지층으로부터 '회색 언론'으로 찍혀 철저하게 외면당하는 신문이며 이 또한 제세일보가 영세한 원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민생이나 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 입법, 행정 조치나 세계 정세와 같은 소식들은 꽤 비중있게 다루고 있으며, 주로 현안과 관련한 학계나 유관 기관 관계자들의 인터뷰가 많이 실린다. 창간 취지에 맞게 정치 외에 사회, 과학, 문화와 같은 다른 섹션에서는 타 언론사에 비해 다양한 토픽을 깊이있게 다루고 있어 학교 기숙사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주로 구독한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른 언론사들과는 조금 다른 스탠스를 취한다. 보수 성향의 언론사들이 대북 강경책을, 진보 성향의 언론사들이 대북 유화책을 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쪽은 "북한과는 이미 멀어질 대로 멀어졌으니 그냥 남남으로 지내자"는 투의 입장을 자주 보인다.
얼핏 보면 북한 문제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북한이 핵 실험을 했다거나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들리면 다음날 1면에는 북한과 김정은을 가루가 되도록 까는 기사가 전면에 통째로 실린다.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북한을 무력으로 제압하자거나 남한도 핵 개발을 하자는 주장이 나오면 다음날 1면 전면을 할애하여 그 사람을 가루가 되도록 깐다.


[[분류:FBN의 기업]]
[[분류:FBN의 기업]]

2025년 11월 23일 (일) 06:33 기준 최신판

주식회사 제세일보
株式會社 濟世日報
The Jese Ilbo
국가 대한민국_국기.svg 대한민국
설립 2024년 12월 31일 (0주년)
창간 2025년 8월 3일 (0주년)
본사 소재지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대표자 이재욱
임원진 대표이사 이재욱 (발행인·편집인·인쇄인)
전무이사 최수영 (광고사업 총괄)
상무이사 박진우 (경영관리 총괄)
업종명 신문 발행업
상장 여부 비상장기업
기업 규모 중소기업
임직원 264명 (2025년 8월)
매출액 - (미집계)
영업 손익 - (미집계)
순 손익 - (미집계)
주요주주 자기주식 (42.81%)
우리사주조합 (31.75%)

웹사이트 -
SNS -

개요

대한민국의 종합 일간지.

주요 언론사들의 보도가 국내 정치 현안에 다소 치중되어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안 언론의 필요성에 공감하던 기자들과 언론사 관계자, 시민 단체가 모여 발족한 '실용주의 신문모임'을 모태로 한다.[1] 2024년 12월 31일에 정식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8월 3일에 창간호를 발행하였다.

"붓으로써 사람을 구하고 글로써 세상을 구한다"는 뜻의 필이제민 문이제세(筆以濟民 文以濟世)를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으며, 제호도 여기에서 따왔다.

창간 첫해라 공식적으로 집계된 발행 부수 통계는 없으나, 사측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매일 400부 정도 발행되고 있다고 한다. 발행 부수로는 조중동을 제외한 타 일간지들과 견주어 크게 뒤처지지는 않으나, 회사 자체는 지방 도민 신문 수준으로 영세하다. 창간 초기라 아직은 영업 이익이 눈에 띌 수준도 아니거니와, 자기주식과 사원주 위주의 지분 구조 때문에 태생적으로 자본이 녹록지 못하다.

본사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으며, 경기도 파주시에 윤전 공장을 두고 있다.

  1. 국내 정치 현안에 치중된 것 자체를 문제 삼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모임의 정확한 발족 취지는 "이미 다른 언론사들이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해 충분히 다루고 있으니 다른 분야를 더 깊이 있게 다루는 언론사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